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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성경인물탐구] 사사 입다

* 출저: http://reformedpreacherssociety.blogspot.kr/2015/07/12.html


#1

근 몇년간(아직까지도) 성경속 인물 중 가장 좋아하는 인물을 꼽으라면 '입다'를 꼽았다. 이유를 묻는다면, 신을 향한 인간의 갈망, 그리고 그 한계가 왠지모르게 공감되었고 마음을 아프게 했기 때문이다. 글을 시작에 앞서 인간적으로 그를 깊게 앎으로써 스스로 마음이 아퍼지기 전에 하나님의 뜻을 조금이나마 성경을 통해 알길 기도한다.


입다는 사사기 10:5~12:7까지 나오는 사사 중 한명이다. 사사는 이스라엘이 애굽(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탈출하여 가나안땅에 정착하게 된다. 왕이 있기 전 혈연 부족 국가 였다. 정복, 침입 전쟁을 막기 위해서 전쟁 시 지휘자, 통치자로써 싸움에 능한 인물을 뽑게 되는데 이를 사사라 한다. 후에는 사무엘처럼 제사장이나, 판관(제판관)의 역할도 한다.



#2

* 출저: http://kcm.co.kr/bible/kor/Jdg10.html

(삿 10:6)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과 아스다롯과 아람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들의 신들을 섬기고 여호와를 버리고 그를 섬기지 아니하므로


바알: 토지의 신, 가나안 땅의 우상 중 하나 (우)


아스다롯: 1) 지명이름 2) 사랑과 풍요의 여신 ≒ 아세라(좌)

관련 이미지아스다롯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시돈: 항구 지도 참고

모압: 지도 참고

시돈 모압 이미지 검색결과



(삿 10:7)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암몬 자손의 손에 그들을 파시매


(삿 10:8) 그 해에 그들이 요단 강 저쪽 길르앗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땅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 자손을 쳤으며 열여덟 해 동안 억압하였더라
(삿 10:9) 암몬 자손이 또 요단을 건너서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 족속과 싸우므로 이스라엘의 곤고가 심하였더라
(삿 10:10)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
(삿 10:1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시되 내가 애굽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에게서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였느냐 민21:21-24, 삿3:13, 삿3:31
(삿 10:12) 또 시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마온 사람이 너희를 압제할 때에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므로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였거늘 삿6:3
(삿 10:13) 너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니 그러므로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삿 10:14) 가서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 너희의 환난 때에 그들이 너희를 구원하게 하라 하신지라  신32:37
(삿 10: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되 우리가 범죄하였사오니 주께서 보시기에 좋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니와 오직 주께 구하옵나니 오늘 우리를 건져내옵소서 하고
(삿 10:16) 자기 가운데에서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로 말미암아 마음에 근심하시니라
(삿 10:17) ○그 때에 암몬 자손이 모여서 길르앗에 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자손도 모여서 미스바에 진을 치고


(삿 10:18) 길르앗 백성과 방백들이 서로 이르되 누가 먼저 나가서 암몬 자손과 싸움을 시작하랴 그가 길르앗 모든 주민의 머리가 되리라 하니라

(삿 11:1)

길르앗 사람 입다는 큰 용사였으니 기생이 길르앗에게서 낳은 아들이었고

입다는 어느지파 사람임? 지도사 므낫세 같음



(삿 11:2) 길르앗의 아내도 그의 아들들을 낳았더라 그 아내의 아들들이 자라매 입다를 쫓아내며 그에게 이르되 너는 다른 여인의 자식이니 우리 아버지의 집에서 기업을 잇지 못하리라 한지라
(삿 11:3)
이에 입다가 그의 형제들을 피하여 돕 땅에 거주하매 잡류가 그에게로 모여 와서 그와 함께 출입하였더라
전전 사진에 돕의 위치 적혀있음



(삿 11:4) ○얼마 후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하니라
(삿 11:5)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할 때에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를 데려오려고 돕 땅에 가서
(삿 11:6) 입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암몬 자손과 싸우려 하니 당신은 와서 우리의 장관이 되라 하니
(삿 11:7)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전에 나를 미워하여 내 아버지 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이제 너희가 환난을 당하였다고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하니라  창26:27
(삿 11:8) 그러므로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이르되 이제 우리가 당신을 찾아온 것은 우리와 함께 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게 하려 함이니 그리하면 당신이 우리 길르앗 모든 주민의 머리가 되리라 하매  눅17:4, 삿10:18
(삿 11:9)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게 할 때에 만일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게 넘겨 주시면 내가 과연 너희의 머리가 되겠느냐 하니
(삿 11:10)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이르되 여호와는 우리 사이의 증인이시니 당신의 말대로 우리가 그렇게 행하리이다 하니라
(삿 11:11) 이에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과 함께 가니 백성이 그를 자기들의 머리와 장관을 삼은지라 입다가 미스바에서 자기의 말을 다 여호와 앞에 아뢰니라
(삿 11:12) ○입다가 암몬 자손의 왕에게 사자들을 보내 이르되 네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기에 내 땅을 치러 내게 왔느냐 하니
(삿 11:13) 암몬 자손의 왕이 입다의 사자들에게 대답하되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과 요단까지 내 땅을 점령했기 때문이니 이제 그것을 평화롭게 돌려 달라 하니라 민21:24
(삿 11:14) 입다가 암몬 자손의 왕에게 다시 사자들을 보내
(삿 11:15) 그에게 이르되 입다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스라엘이 모압 땅과 암몬 자손의 땅을 점령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신2:9, 신2:19
(삿 11:16)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광야로 행하여 홍해에 이르고 가데스에 이르러서는  민14:25
(삿 11:17) 이스라엘이 사자들을 에돔 왕에게 보내어 이르기를 청하건대 나를 네 땅 가운데로 지나게 하라 하였으나 에돔 왕이 이를 듣지 아니하였고 또 그와 같이 사람을 모압 왕에게도 보냈으나 그도 허락하지 아니하므로 이스라엘이 가데스에 머물렀더니  민20:14
(삿 11:18) 그 후에 광야를 지나 에돔 땅과 모압 땅을 돌아서 모압 땅의 해 뜨는 쪽으로 들어가 아르논 저쪽에 진 쳤고 아르논은 모압의 경계이므로 모압 지역 안에는 들어가지 아니하였으며  민21:4
(삿 11:19) 이스라엘이 헤스본 왕 곧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당신의 땅으로 지나 우리의 곳에 이르게 하라 하였으나
(삿 11:20) 시혼이 이스라엘을 믿지 아니하여 그의 지역으로 지나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그의 모든 백성을 모아 야하스에 진 치고 이스라엘을 치므로
(삿 11:21)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시혼과 그의 모든 백성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 주시매 이스라엘이 그들을 쳐서 그 땅 주민 아모리 족속의 온 땅을 점령하되
(삿 11:22)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까지와 광야에서부터 요단까지 아모리 족속의 온 지역을 점령하였느니라
(삿 11:23)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아모리 족속을 자기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셨거늘 네가 그 땅을 얻고자 하는 것이 옳으냐
(삿 11:24) 네 신 그모스가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한 것을 네가 차지하지 아니하겠느냐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서 어떤 사람이든지 쫓아내시면 그것을 우리가 차지하리라
(삿 11:25) 이제 네가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보다 더 나은 것이 있느냐 그가 이스라엘과 더불어 다툰 일이 있었느냐 싸운 일이 있었느냐
(삿 11:26) 이스라엘이 헤스본과 그 마을들과 아로엘과 그 마을들과 아르논 강 가에 있는 모든 성읍에 거주한 지 삼백 년이거늘 그 동안에 너희가 어찌하여 도로 찾지 아니하였느냐  민21:25, 신2:36
(삿 11:27) 내가 네게 죄를 짓지 아니하였거늘 네가 나를 쳐서 내게 악을 행하고자 하는도다 원하건대 심판하시는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자손과 암몬 자손 사이에 판결하시옵소서 하였으나
(삿 11:28) 암몬 자손의 왕이 입다가 사람을 보내어 말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삿 11:29) ○이에 여호와의 영이 입다에게 임하시니 입다가 길르앗과 므낫세를 지나서 길르앗의 미스베에 이르고 길르앗의 미스베에서부터 암몬 자손에게로 나아갈 때에
(삿 11:30) 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이르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 주시면
(삿 11:31)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물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
(삿 11:32) 이에 입다가 암몬 자손에게 이르러 그들과 싸우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
(삿 11:33) 아로엘에서부터 민닛에 이르기까지 이십 성읍을 치고 또 아벨 그라밈까지 매우 크게 무찌르니 이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항복하였더라
입다의 딸

(삿 11:34) ○입다가 미스바에 있는 자기 집에 이를 때에 보라 그의 딸이 소고를 잡고 춤추며 나와서 영접하니 이는 그의 무남독녀라
(삿 11:35) 입다가 이를 보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어찌할꼬 내 딸이여 너는 나를 참담하게 하는 자요 너는 나를 괴롭게 하는 자 중의 하나로다 내가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열었으니 능히 돌이키지 못하리로다 하니
(삿 11:36) 딸이 그에게 이르되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여셨으니 아버지의 입에서 낸 말씀대로 내게 행하소서 이는 여호와께서 아버지를 위하여 아버지의 대적 암몬 자손에게 원수를 갚으셨음이니이다 하니라
(삿 11:37) 또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이 일만 내게 허락하사 나를 두 달만 버려 두소서 내가 내 여자 친구들과 산에 가서 나의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하겠나이다 하니
(삿 11:38) 그가 이르되 가라 하고 두 달을 기한하고 그를 보내니 그가 그 여자 친구들과 가서 산 위에서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하고
(삿 11:39) 두 달 만에 그의 아버지에게로 돌아온지라 그는 자기가 서원한 대로 딸에게 행하니 딸이 남자를 알지 못하였더라 이것이 이스라엘에 관습이 되어
(삿 11:40)
이스라엘의 딸들이 해마다 가서 길르앗 사람 입다의 딸을 위하여 나흘씩 애곡하더라


출저: http://www.biblestudywithrandy.com/wp-content/uploads/2015/11/jephthah-and-his-daughter.jpg

입다는 인신공양을 했을까? 



1) 입다가 정말로 인신제사를 바쳤음이 분명하다.


2 )인신제사의 제물로 바친 것이 아니라, 딸을 성전에서 평생 처녀로 살며 봉사하게 한 것이다.


* 출저: https://namu.wiki/w/%EC%9E%85%EB%8B%A4

https://i.pinimg.com/236x/f7/85/41/f785418db746a21c447adbd3f981cd2b.jpg


입다와 에브라임 사람들


(삿 12:1) 에브라임 사람들이 모여 북쪽으로 가서 입다에게 이르되 네가 암몬 자손과 싸우러 건너갈 때에 어찌하여 우리를 불러 너와 함께 가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우리가 반드시 너와 네 집을 불사르리라 하니

(삿 12:2) 입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와 내 백성이 암몬 자손과 크게 싸울 때에 내가 너희를 부르되 너희가 나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지 아니한 고로

(삿 12:3) 나는 너희가 도와 주지 아니하는 것을 보고 내 목숨을 돌보지 아니하고 건너가서 암몬 자손을 쳤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겨 주셨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오늘 내게 올라와서 나와 더불어 싸우고자 하느냐 하니라  삼상19:5, 삼상28:21

(삿 12:4) 입다가 길르앗 사람을 다 모으고 에브라임과 싸웠으며 길르앗 사람들이 에브라임을 쳐서 무찔렀으니 이는 에브라임의 말이 너희 길르앗 사람은 본래 에브라임에서 도망한 자로서 에브라임과 므낫세 중에 있다 하였음이라

(삿 12:5) 길르앗 사람이 에브라임 사람보다 앞서 요단 강 나루턱을 장악하고 에브라임 사람의 도망하는 자가 말하기를 청하건대 나를 건너가게 하라 하면 길르앗 사람이 그에게 묻기를 네가 에브라임사람이냐 하여 그가 만일 아니라 하면

(삿 12:6)

그에게 이르기를 쉽볼렛이라 발음하라 하여 에브라임 사람이 그렇게 바로 말하지 못하고 십볼렛이라 발음하면 길르앗 사람이 곧 그를 잡아서 요단 강 나루턱에서 죽였더라 그 때에 에브라임사람의 죽은 자가 사만 이천 명이었더라  마26:73

혐오사회 (카롤린엠케)- "쉽볼렛"  




(삿 12:7) ○입다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육 년이라 길르앗 사람 입다가 죽으매 길르앗에 있는 그의 성읍에 장사되었더라



#3

입다는 길르앗에서 형제들에게 쫓겨난 사생아로써 돕지방에서 흔히들 말하는 깡패로 살아왔다. 암몬과의 전쟁에서 겁이난 길르앗 장로들이 자신들의 지도자로 세우겠다는 구두계약을 믿고 다시 고향으로와서 암몬 자손들과 싸우게 된다. 그 과정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 은혜로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다. 그러나 전쟁에 이기게 해달라는 기도와 함께 전쟁에서 돌아오게 되면 처음으로 본사람을 제물로 바치겠다는 서원을 하게 되는데, 그 인물이 자신이 가장 아끼는 딸이 된다. 딸이 제물로 바쳐진것인지 표현상의 오류인지 정답은 알 수 없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의 입다를 한번 생각해보려 한다.

#4 좋음과 선함은 일치하는가?

좋음이란 무엇일까? 


사전적 정의 외에 내가 생각하는 좋음은 내가 생각하기에 완전한 것, 하나님과 가깝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선함


영어로는 Good, Nice 같은 뜻으로 사용된다. 내가 생각하는 선함이란 하나님이랑 가까운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 그자체, 혹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정하신 것


입다는 자신을 이용하려는 타인들을 원망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에 대한 책임을 다하였다. 그는 혈통, 성품, 지혜(딸을 바친것 보면)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뛰어난 인물은 아니다. 그러나 그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았음에는 틀림 없다. 입다에게 내가 몰입할 수 있었던 이유도 나와 비슷한 처지기 때문다. 입다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 좋다고 생각한 것을 하나님께 바쳤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입장에서 선한 것이 아니였다. 그렇다고 입다에게 좋은 것도 아니였다. 구원을 확신하고, 그에 따르는 책임을 다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려고 하지만, 과연 그것이 선한 것일까? 하나님의 입장에서 나는 구원할 만한 사람일까? 


삶이란 죽음을 통해 완성된다. 소설속 주인공이 고난과 역경을 겪었더라도, 해피 앤딩이라면 그 과정은 납득이 되고 감동을 더하게 하는 장치가 된다. 입다의 인생은 어떤가? 과정이 좋더라도 마무리가 엉망이였다. 선한 것을 추구했지만, 결과는 좋은 것도 선한 것도 아닌 최악의 결과다. 사람은 선함을 인식할 수 있을까? 삶의 마지막에서 하나님이 역사한 것을 알 수 있고 마침표를 찍을 것이다. 삶 가운데서는 확신 할 수 있어도 그것은 나의 의지 하나님의 선함이 아닐 수 도 있다. 나는 내 인생의 끝이 언제인지, 어떨지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잠깐은 상상할 수 있다. 내 인생의 끝, 죽음을 잠시나마 생각해봄으로써 내 삶을 한번 돌아본다. 좋은 인생을 살았는가? 아니면 선한 인생을 살았는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흔들리지 않는다. 하나님 또한 나의 손을 놓치 않으신다. 그러나 가끔 외면했던 불편한 진실들이 나를 어렵게 한다. 나는 그를 쫒지만 그것이 선한 것일까? 나는 이렇게 부족한데 말이다. 입다처럼 부족한 사람을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끌으셨듯, 나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한번더 의지하고 나아가는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난다. 주여 나를 긍휼이 여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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