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 SSG 광고와 에드워드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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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느낌은 호퍼와 비슷한 화풍과 구도였다. 그러나 자세히 보다보면 호퍼에서 느껴지는 딱딱하고, 차가운 느낌 그리고 편안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모델처럼 타인을 의식하는 느낌이 들었다면 안소현 작가님의 작품에서는 편안함이 느껴졌다. 여백에서 느껴지는 넒은 공간 때문에 인물에 대해 더욱 몰입하게 된다. 나도 모르게 작품의 주인공이 되어 스스로를 1인칭 주인공 시점에서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되돌아보게 한다.
작은 미술관이고 사람들도 없어서, 다른 사람 의식하지 않고 작품을 통해 작가와 대화하는 시간이였다. 작은 미술관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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