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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루살카는 루살카라는 이름보다는 우리에게 인어공주로 더 익숙한 이야기다. 물론 루살카와 인어공주의 기본적인 줄거리가 비슷할 뿐 같지는 않다. 루살카는 물의 정령 혹은 귀신 비슷한 존재다. 정령과 인간 혹은 자연과 인간 두가지 관점으로 서로를 어떻게 바라보고 다른지, 그리고 드보르작이 우리에게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며 보면 재미있는 오페라다.
오페라는 총 3막이며, 각 막은 전 막과 대조된 배경으로 나타난다. 1막 배경부터 살펴보자. 달빛 아래 푸른 호수에 익살스러우면서도 자연을 찬미하는 정령들이 돌아다니며,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노래한다. 밤하늘에 보름달이 환하게 비치고, 숲속에는 푸른 기운이 돌고 있으며, 그 안호수에는 루살카가 살고 있으며, 주변 나무 정령들이 거닌다.
1막의 내용은 이렇다. 루살카는 물의 정령으로써 형태를 지니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호수에서 목욕을 하는 왕자에게 사랑에 빠진다. 호수 안에서 목욕하는 왕자를 루살카는 느낄 수 있지만, 왕자는 형체없는 물로써 존재하는 루살카를 느낄수 없다. 루살카는 영원히 살지만, 인간의 유한성과 그렇기에 사랑과 영혼을 갖고 있는 인간을 동경하고 사랑에 빠진다.
달빛아래 푸른 호수에서 거니는 정령들과 루살카, 아버지(물귀신), 예지바바
3막에서 정령들은 노래를 한다. 달빛에 빛나는 황금색머릿결
깨끗한 발
수동태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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