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s/철학

논리 철학논고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논리-철학 논고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책을 읽기 전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이라는 철학자의 얼굴을 스테인 북스에 걸려있는 사진을 보고 먼저 알았다. 처음 그의 얼굴을 보고 느낀점은 잘생겼다였다. 이렇게 잘생기고 똑똑한 사람의 책은 어떤 책인가? 어렵다는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도전해보기로 하였다. 논리-철학 논고 책 제목 또한 논리와 철학, 철학은 논리적으로 기술하긴 하지만 논리적으로 철학을 접근하게 되면 굉장히 따라가기 어렵다. 그러나 그 어려움 속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음 알기에 길을 더듬거리며 걸어가보려 한다.


p8) 우리의 언어와 사고의 본질이 사태에 대한 논리적 그림 즉 기술에 있다. 언어와 사유가 사태의 그림일 수 있기 위해 세계와 공유해야 하는 것 자체가-즉 논리-는 그림의 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논리철학 논고는 아래 7가지 명제가 주어져 있다.


1. 세계는 일어나는 모든 것이다.

2. 사태는 대상들(실물들, 사물들)의 결합이다.

3. 사실들의 논리적 그림이 사고이다.

4. 사고는 뜻이있는 명제이다.

5. 명제는 요소 명제들의 진리 함수이다.

6 진리 함수의 일반적 형식은 이다.

이것이 명제의 일반적 형식이다.

7 말할 수 없는 것에 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1번부터 4번까지 차례로 명제와 해설을 하면서 저의 생각을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1. 세계는 일어나는 모든 것

1.1 세계는 사실들의 총체이지, 사물들의 총체가 아니다

세계 <= 사실들

1.12 사실들의 총체는 무엇이 일어나는가 또는 무엇이 일어나지 않는가?


2. 일어나는 것, 즉 사실은 사태들의 존립

2.01 이 사태는 대상들(실물들, 사물들)의 결합

2.001 사물에 본질적인 것은 어떤 한 상태의 구성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

사물 <= 상태의 구성요소

2.0141 대상이 사태들 속에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 => 대상의 형식

사실 : 사태들의 존립

대상 : 사태들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

2.021 대상들은 세계의 실체를 형성한다. 그렇기에 대상들은 합성적일 수 없다.

=> 대상은 더 이상 쪼개질 수 없는 개념으로써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 대상들이 합쳐진다면 그것은 실체이다.

2.0231 세계의 실체는 단지 형식을 확정

2.024 실체는 일어나는 것(사태)로부터 독립적이다.

사태 : 대상들의 결합

속성 : 대상의 배열

실체 : 형식, 내용

실체는 형식이며 내용인데 대상들이 형성이다. 그러나 대상은 색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실체의 속성은 대상의 배열이다.


=> 세계는 사실들의 총체이며, 사실은 사태들의 존립이다. 사태는 대상들의 결합인데 대상은 색을 가지고 있지 않다. 대상들의 결합은 사태를 만드는데, 실체는 대상들이 만드는데 형식과 내용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사태의 속성은 대상의 배열로 만들어진다.


2.04 존립하는 사태들의 총체가 세계이다.


2.1 우리는 사실들의 그림을 그린다.

2.11 그림은 논리적 공간속의 상황, 즉 사태들의 존립과 비존립을 표상한다.

2.15 구조의 가능성은 그림의 모사형식

2.151 모사형식은 사물들이 그림의 요소들처럼 서로 관계 맺고 있을 가능성이다.

2.173 밖으로부터 모사하기 때문에 정확 or 그르게 모사

2.18 모든 그림이, 그 형식이 어떠하건, 현실을 모사할 수 있기 위해 현실과 공유해야 하는 것은 논리적 형식, 현실의 형식

2.223 그림이 참인지 거짓인지 인식하려면, 우리는 그것을 현실과 비교해봐야 한다. 그림만으로 참인지 거짓인지 인식할 수 없다. 선천적으로 참인 그림은 불가능하다.


3, 사실들의 논리적 그림이 사고

3.0101 어떠한 사태가 생각될 수 있다가 뜻하는 것은 우리는 그 사태에 관해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이다.

3.01 참된 사고들의 총체는 세계의 그림이다.

3.03 우리는 비논리적인 것은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비논리적으로 생각해야 할 터이기 때문이다.

3.1 생각의 지각(감지 할 수 있는표현)은 명제이다.

The perceptible expreesion of a thought is a propositional sign

3.11 명제는 생각의 투영이다.

우리는 사실을 논리적 형식으로 사고를 하여 그림을 그린다. 그 그림은 명제로써 표현이 된다.

3.12 The method of projection is the manner of applying the propositional sign

3.14 명제 기호는 그 요소들, 즉 낱말들이 그 속에서 특정한 방식으로 서로 관계를 맺는데 있다.

3.141 명제는 낱말들의 혼합물이 아니다.

3.164 Then the spatial arrangemet of thes things will express the sence of the proposition

ex) 예를 들어 컵에 담긴 콜라가 있다. 이것에 대한 낱말들이 있다. 콜라, , 손잡이, 길이, 둥근, 원기둥형 모양, 노란색, 넓이, 컵 주둥이 지름, 컵바닥 지름... 이렇게 나열한 낱말들이 있다고 한다면 우리는 그 컵에 담긴 콜라를 상상할 수 있는가? 둥근 원기둥형의 노란색 컵이 바닥은 지름이 6cm이고 주둥이 지름은 7cm인 온도 35C 약간 김빠진 콜라가 있다.

낱말들이 명제 기호들에 의해 조합되면서 뜻하고 있다.(이 명제도 완전하지 않지만 설명하는데 있어서..)


3.221 대상들은 단지 명명 될 수 있을 뿐이다. 기호들은 그것을 대표한다. 나는 대상들에 관하여 이야기 할 수 있을 뿐, 대상들은 언표 할 수는 없다.

명제는 사물이 어떻게 있는가를 말할 수 있을 뿐, 사물이 무엇인가를 말할 수는 없다.


3.31 표현(상징)+표현+.....+... = 명제 (형식을 이루며)

하나의 형식과 하나의 내용

3.317 명제 변함 값들의 정은 그 변항을 공통의 표지로 가지는 명제들을 제시하는 것. 그 규정은 이러한 명제들을 기술하는 것이다. 그 규정은 이러한 명제들을 기술하는 것이다. 그 규정은 그러므로 오직 상징들만을 다루지, 그 의미는 다루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오직 이것, 즉 그 규정은 상징들에 관한 기술일 뿐 그 상징들에 의해 지칭된 것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진술하지 않다는 것만이 그 규정에 본질적인 것

3.32 기호는 상징에서 감각적으로 지각될 수 있는 것

ex)기호 +, , , , 를 등 단순히 기호만으로는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성현이는, 성현이를, 2+1 이렇게 상징에서 그 뜻을 우리는 감각적으로 알 수 있다

3.324 가장 근본적인 혼동들이 걸핏하면 생긴다


3.325 이런 오류들을 피하려면 우리는 같은 기호를 상이한 상징으로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 오류들을 배제하는 기초언어(논리적 문법, 논리적 구조)를 사용해야 한다.

3.5 적용된, 생각된 명제 기호가 사고이다.


4 사고는 뜻이 있는 명제이다.

A thought is a proposition with sence


en-4.0011 Man prosesses the ability to construct language capable of expressing every sence, without having any idea how each word as meaning or what its meaning is - just as people speak without knowing how the individual sounds are produced


=> 인류는 각각 글자가 어떻게 의미하는지도 모르고 모든 감각을 표현할 수 있는 언어 능력을 건축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en-4.0014 It disguises thought

=>그것은 사고를 속인다

en-4.0015 Thus the outward aspect of ordering language makes every kindd of illusion and confusiion possible.

=>속인다

4.021 명제는 현실의 그림이다

4.022 명제는 그 뜻을 보여준다

4.023 명제는 사태의 기술

명제는 논리적 골격의 도움을 받아서 하나의 세계를 구성한다. 만일 그 명제가 참이라면 논리적인 것 전체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또한 볼 수 있다. 우리들은 거짓된 명제로부터 추론을 할 수 있다.

4.0311 하나의 이름을 하나의 사물을 대리하고, 다른 하나의 이름은 다른 하나의 사물을 대리한다. 그리고 그 이름들은 서로 결합되어 있으며, 그래서 그 전체는 -하나의 활인화처럼-사태를 표상한다.

4.0312 명제의 가능은 기호들이 대상을 대표한다는 원리에 의거한다. 나의 근본사상은논리적향들은 대표하지를 않는다는 것이다. 즉 사실들의 논리는 대표 될 수가 없다는 것이다.

e4.0232 A proposition is a description of state of affairs

4.1 명제는 사태의 존립과 비존립을 묘사한다.

4.11 참된 명제들의 총체는 전체 자연과학(또는 자연과학들의 총체이다)

4.11 철학은 자연 과학들 중 하나가 아니다.

4.112 철학의 목적은 사고의 논리적 명료화이다.

철학은 교설(가르치며 설명함)이 아니라 활동이다.

철학적 작업은 본질적으로 주하들로 이루어진다.

철학의 결과는 철학적 명제들이 아니라 명제들이 명료해짐이다.

철학은 말하자면 흐리고 몽롱한 사고들을 명료하고 명확하게 구분지어야 한다.

4.113 철학은 자연과학의 논쟁가능한 영역을 한계 짓는다.

4.114 철학은 생각될 수 있는 것을 구분 짓고, 그로써 생각 될 수 없는 것을 구분지어야 할 것이다.

4.115 철학은 말할수 있는 것을 명료하게 묘사함으로써, 말할 수 없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e4.11 A proposition can only say how thing is, not what it is

4.12 명제는 전체 현실을 묘사할 수 있지만, 현실을 묘사할 수 있기 위해서 명제가 현실과 공유해야 하는 것 - 논리적 형식을-묘사 할 수는 없다.

4.1212 보여질 수 있는 것은 말해질수 없다.

=> 보여 진것은 이미 사람이 답을 정해놓은 정답을 본 것 그 정답은 실제로 실체가 아니다. 그럼으로 그것에 대해 말 한 것이라고 말 할 수 없다.

4.122 우리는 대상들과 사태들의 형식적 속성들 내지 사실들의 구조적 속성들에 관해서 이야기 할 수 없다. 내적속성들과 관계들의 존립은 명제들에 의해 주장될 수 없다.

오히려 그것은 저 사태들을 묘사하고 저 대상들을 다루는 명제들 속에서 들어난다.

=>우리는 사태의 구조를 명제로써 묘사를 한다. 그 명제가 구조적 일치와 일대일 대응을 하기 때문에 사실의 구조를 묘사하는 명제를 통해 사태를 볼 수 있지만 그것은 그 일부분만을 말하는 것이고 그것은 실제 사태가 아니다. 명제를 현실과 비교 함으로써 그에 대한 T,F를 구분할수 있다. 내적관계를 통해 나타나는 상황을 묘사하는 명제들은 언어적으로 표현이 되는데 그것은 기호로 구분할 수 있다. 우리는 그 기호 자체를 통해 개념의 대상이 속한다는 것을 표현할 수 있다.

5. 명제는 요소 명제들의 진리 함수이다.

=>명제는 그 사태에 대한 진리함수로써 그 요소를 표현한다.

형이상학이나 진리 함수로 표현할 수 없는 명제들은 우리는 참이나 거짓을 말 할 수 없으며 그렇기에 우리는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침묵해야 한다라고 결론을 내린다.


Q)사태와 실체는 공통적으로 대상들의 결합입니다. 그러나 사태는 대상의 형식이 사태들 속에 나타낼 수 있는 가능성을 말하고,

실체는 대상들의 배열로써 형식, 내용을 말하며 속성은 나타내지 않습니다.

사태와 실체는 공통적으로 대상들의 결합인데 어떻게 차이점이 생기는 것일까요? 형식과 배열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내생각





=> 진자운동을 살펴보자.

여기서 형식은 어떤 질량을 가진 실체가 끈에 묶여 좌우로 움직인다는 것이다.(내가 이렇게 말하는 것도 상황이 되는 것이고 정의 하는 순간 이것은 사실이 되기 때문에 말 할 수 없다. 그러나 당신과 내가 이 상황을 같이 보고 있다고 가정을 하고 구조적인 형식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똑같은 현상을 보고 갈릴레오와 아리스토텔레스는 다른 사태로 묘사하게 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질량을 가진 물체가 땅으로 떨어지려는 힘 때문에 낙하 하려는데 줄(장력) 때문에 떨어지지 못하고 좌우로 흔들거리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반면에 갈릴레오는 진자운동, 즉 장력에 의해 다른 힘이 진자운동을 하고 있는 물체에 방해를 하지 않으면 무한이 진자 운동을 할 것이고 멈추는 이유는 중력이나 공기의 마찰력 등 다른 요인에 의해 멈춰진다고 사태를 설명한다.


여기서 형식은 줄에 묶인 질량을 가진 물체가 흔들거린다는 것

그리고 이 같은 구조를 다른 명제에 의해 다른 사태를 설명하는 것이다.


같은 운동하는 물체의 형식을 보고 묘사하여 그림을 그리는데 그 그림을 그리는 명제는 갈릴레오나 아리스토텔레스가 다를지 몰라도 그 형식(물체가 흔들리는 것)은 똑같으며 각각 명제는 각각의 상황을 표현한다. 그러나 이 사태를 표현하는 것이 그 물체의 운동을 정확히 말할 수 없으며 그것은 그와 같은 현실과 비교함으로써 참인지 거짓인지 판단할 수 있다.

'Books > 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신분석학의 근본 개념 - 프로이트  (0) 2016.10.25
통치론 - 존 로크  (0) 2016.10.25
종의 기원 - 찰스 다윈  (0) 2016.10.25
과학적 발견의 논리 - 칼포퍼  (0) 2016.10.25
변신론 - Gottfried wilhelm leibniz  (0) 2016.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