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5.13
수업 내용
비판하려 하지만 더 옹호하게 되는
프랑스 여성 인권 주장은 오히려 남자 vs 여자의 구조를 만든다
남자는 여성의 인권 주장을 인간적으로 인정해준다.
여성의 권리를 강화하는 한편, 남성의 권위를 더욱 키우는 것
여성 인권 주장의 근본적인 투쟁이 무엇인가?
지위 상승과 자유는 다른 것!
나멍들의 지위와 권리를 내주면서, 남성 체계를 더욱 강화시키는 것이라고도 생각할 수도 있다.
희랍어
mnesis 므네시스 기억의 여신
Anamnesis 아나 네시스 회상
Hypehmnesis 기억의 증식 과정
무엇인가 쓸 때(시) 기억의 여신에게 의존하여 진실을 쓰고자 기도 했다고 한다.
기억은 기억 행위를 하면서 자가 증식한다. 기억 작용. 과거를 기억하며 과거랑 무관한 과거로 -> 프로스트의 소설
기억이 미친듯한 세계를 서사적으로 만듦
자명하지만 알 수 없는 것
카프카의 소설에서 몸짓 텍스트는(자명하지만 알 수 없는 것) => 무한한 증식 가능성
벤야민, 롤랑 바르트
-> 아무런 방식 없이 무한히 증식하지만, 큰 방향성을 봤을 때, 어떠한 방향성을 갖는다.
개별 방향성의 차이는 가지지만, 목적, 합목적적(진실을 향해)으로 가고 있다.
ex) 은하수: 개별적이고 독립적으로 존재하지만, 하나의 객체로
진실은 (문명의) 역사 뒤로 밀려나면서 우리는 알 수 없어짐
흔적으로써 존재는 알 수 있다. 존재하지만 알 수 없음, 비어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득 채워진...
의식은 알 수 없지만 육체는 진실에 끌려 왔기 때문에 흔적(작용)이 남아있다.
육체는 무의식적인 회상으로 기억의 저편(그곳, 알 수 없는)으로 귀향하려 한다. 프루이트는 이것을 무의식이라고 했다.
벤야민은 희랍에서 다뤘던 담론으로 이 영역으로 끌고 간다.
사회화, 문명화에 대한 비판은 예전에 했던 담론(육체 텍스트를 이용하여 위의 담론)을 이끌어 가려고 한다.
비판정신, 역사 철학적으로 사회에 은폐된 진실 구조를 끌고 내려한다.
알 수 없기에 더욱 끌려가는 것
전혀 알 수 없는 방식으로 구조화되어 있지만, 오히려 카프카 문학은 더욱 몰입하게 된다.
나폴레옹, 정치적 운명
개별적인 욕망이 아니라, 나폴레옹은 시대가 원한 정치적 운명을 따르는 사람
제도, Organization, 철저한 제도화된 문명이 더 이상 빠져나갈 수 없게 촘촘히 사람을 구속함
막스 베버: 근대화 과정
-> 제도화, 공무원 사회, 관료화 -> 어떤 것으로도 부술 수 없는 탱크, 우리는 탱크 안에서 살게 될 것
공권력 -> 자력으로 살지 못하게...
제도, System 관료화 사회 이것은 우리를 소외시키고 감금하는 사회
어쩔 수 없이 사회는 System화 함 -> 개인이 없어짐 -> 권력이 생김 -> Organization 운명체
조직이 운명이 됨
베버
인간은 자연법칙(운명체)에서 살고 있었으나 문명을 통해 자유를 찾고자 했다. 그리고 그 끝에 근대 사회가 등장했다. 그러나 근대 사회가 자연법칙처럼 운명체가 돼버린 사회에 살고 있다.
어떻게 해결?-> 공산주의, etc
난제다!
만리장성(Organization)
내부만 있고 외부는 없음 외부는 없고 내부만 있게 생각하게 한다. 우리는 아무 조직(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에 소속되었다고 생각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진짜 조직의 무서움이다
푸코
일생에 편재되어 있는 것, 오히려 그것을 끄집어내는 것이 오히려 이상해
자본주의: 독과점, 담합, 인간 소외
전문가는 내가 내 일을 매뉴얼에 의해 자동 법칙처럼 하게 되는 것
조직화를 통해 생산력, 문명(자유)을 얻기 위한 매개로써 사용했지만,
실상 나는 매뉴얼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or 할 줄 모른다.
하는 것은 너무 잘하나 시키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한다
cf) 사회에서도 하나만 잘하자, 전문가가 돼라 하지만..?
분업 -> 생산력 증가 컨베이어 벨트
이것을 정보는 못 깨닫게 함, 인간을 왜소하게, 미물 소실점에 흘러가게 한다.
아무도 System에 대한 본질적 문제에 대한 지적은?
알고 있으면서 말을 안 함? 이것은?
운명 공동체... 모든 인간은 자율성, 꿈, 다른 삶을 들으면 쓸 때 없다고까지 생각...
일상의 세계와 보이지 않는 권력 세계가 합쳐진 것... 이것이 Organization
과거 Structure
베버는 Organization이라고
벤야민은 신화라고
-> 구조가 갖는 한계, 불가항력, 운명
아는 것과 생활이 달라지는 것
Cf) 감시당한다고 불안해하는 사람
-> 우리는 CCTV에 의해 항상 감시당하지만 오히려 불안해하는 사람을 이상하다고 생각함.
먹물 주의: 무엇인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시작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비판의 대상으로 여긴다.
Mnenesis -> 모르지만 갈 때까지 가는 것
타자 동일성의 욕망: 내가 내 주변인들과 다 똑같아지려는 욕망
탈 근대적 지적 영역은 사회에서 반 지적으로 생각 받음
아이들?
알면 점검한다. 합리적 작업 같지만, 알아야 할 것을 알지 못하게 할 것을 방해함
아이-> 순수?, 잔인(벌레를 죽이거나?)한가? 모르지
카프카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시작하는 사람을 주인공으로 나타냄
섬 <-> 마을
이런 주인공들의 제스처를 채택한다.
이것이 대체 무엇이지? 무작정 걸어간다.
rettung: 구명(지금 바로 해야 하는 것)
구제(시간이 길어도 됨)
미래에서 우리의 행복을 가져옴? 좌, 혁명, 사회주의자
점진적 진보
몽상적 과거 주의자
우파를 통해 좌파가 잘 가고 있는가 활용을?
신비 주의자...
-> 과거를 묻지 않는..
Langue(언어 능력) - Parole(독자성)
예쁘다(독자성) -> 에쁨이라고 생각되는 언어 중 하나를 꺼냄(사회적 운명)
프로이트
삶으로 죽음을 관리하는 것처럼 죽음이 나를 관리하는 것
근대사회: 극장 밖은 죽음밖에 없음
뇌가 우리를 명령하는가? 상처가 나를 통제하는가?
트라우마: 나도 모르게 기억하지 못하고 나에게 붙어있는 것
몽고반점 같은 거 과학적 상상력으론 000식으로
문학적 상상력은 또 다르게?
프로이트(이해 안 됨)
극단적인 얘기로 사람은 죽고 싶어 한다.
왜? 괴로우니까
왜 열심히 사나?
죽음은 자신을 인지시키려 하나 사람은 인지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우리는 직접적으로 들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때문에 죽음은 사랑을 통해 알린다.
진실은 직접적(명시적)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간접적, 미적, 차 색, 물음으로써 알린다.
사랑의 외침에 응답할 경우 -> 죽음
모든 사랑은 죽음을 알리기 위한 메시지
마음껏, 격렬히 사랑하면... 죽는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어떤 신비를 우리들 앞에서 보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하나의 수수께끼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설교할 권리를 갖는 것이다. 또 우리는 중요한 것은 자유나 사랑이 아니라 사람들이 그 앞에서 고개를 숙이지 않으면 안 되는 수수께끼, 비밀, 신비라고 그들에게 가르칠 권리가 있는 것이다. 그것도 아무런 성찰 없이, 그리고 그들이 양심에 거슬리면서까지도"
너희는 모르지만 복종해야 하는 그것이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 영원히 알 수 없지만 너희는 복종해야 한다.
카프카 특유의 읽는 방식 -> 세상을 읽는 방식
그의 유언 -> 막스 브로스트에게 내 원고를 다 태워라라고 말함. 가장 친하고, 누구보다 카프카를 누구보다 잘 안다. 아무것도 모른 ㄴ사람이라면 다 태웠겠지만, 카프카가 가진 글에 대한 욕망, 고뇌를 누구보다 잘 앎. No라고 얘기하지만, Yes라고 말한다.
세상에 대해 난 아무것도 모른다고 얘기하지만 드러낸다.
자신이 세상에서 겪었던 괴로움을 천진한 독자들에게도 알려주니?
어느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그 자신의 앞이마의 뼈에 의해 길이 차단되고 있는> 현대인의 구원의 성격
당신이 인간이 되기 전의 모습은 어땠나요? 트라우마의 영역? 구원은 우리가 대가리로 밀고 있을 때, 나가면 죽는 사왕에서 나온다. 뚫을 수 없는 탈출구를 계속해서 밟고 있다. 감금된 사회에서 사회는 어딜 향해 가는가?
탈출구를 찾으나 탈출구가 없다. 끌려가면? 약자는 버려진다... 나가가려면 사회로 나아가야 함.. 카프카가 보는 사회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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