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초니에레 - 페트라리카
36자기 색을 내게 칠해놓고자신에게 날 부르는 것을 잊고 있는 그 귀머거리에게도 74나는 이미 이런 생각에 지쳐있다, 어떻게 당신을 향한 나의 사념들이 지치지 않는지,또 어떻게 그토록 힘겨운 번뇌의 짐을 피하려 함에내가 아직 생명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지, 또 어떻게 내가 항상 생각하는 당신의 얼굴, 머리카락그리고 아름다운 두 눈을 되풀이하여 노래하였음에도, 지금도 그런 말과 음성이 들리는지밤낮으로 당신의 이름을 부르며, 또 나의 두 발은 지치지도 또 부러지지도 않는다고어디에서나 당신의 자취를 따라그 많은 발길을 헛되이 옮겼음에도, 또 내가 당신에 대한 찬미로 가득 채움에 수많은 종이와잉크가 쓰인다는, 만일 내가 그것에 실패한다면, 그것은사랑 때문이지, 분명 예술의 결함 때문은 아니라는 생각에. 122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