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 (52)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복의 형이상학> 알랭 바디우, 2016 첫째로 플라톤은 『국가』에서 진리에 이르는 경로 전반의 필수 조건으로 장기간의 수학 교육과 변증법적 논리의 지속적 훈련을 든다. 그리고 지배적인 의견들에 순응하기를 그만두고 오로지 사유가 "분유하는(participe)" 진리들을 신뢰하는 것만이 행복에 이르는 유일한 길임을 증명한다. 수학과 논리와 행복의 관계는 전적으로 이 관계의 정합성을 보장하는 형이상학적 관점에 근거한다. 수학을 불가피한 전단계로 삼는 변증법(dialectique)은 곧 이성과 논리에 따르는 사유의 운동이ㅕㅁ, 이 운동은 원래 그말의 의미에서'형이상학적(meta-physique)'이라 평가될 수 있기 떄문이다.(그것은 과학적 자연학(physique scientifique)으로 환원될 수 있는 것 너머에 이른다.) 다시 말해 수학에서 .. 에밀 - 장 자크 루소 고통이 고통을 낳는 이 악순환에 어쩔줄 모르는 인간들이여, 자연에 순응하라. 참을성을 키워라. 의사를 멀리 하라. 죽음은 피할 수 없지만 단 한번 경험할 뿐이다. 자신의 의도를 남의 도움 없이 행동으로 옮겼을 때만이, 진정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한 것이 된다. 그런 점에서 최고의 행복은 권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유에 있다. 자유로운 사람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만 하되, 하고 싶은 일만 한다. 이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나의 원칙이며 교육에 접목시켜야 할 핵심이다. 나는 아이들을 자유롭게 놓아둠으로써 아이들의 현재를 행복하게 해주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이 겪어야 할 고통에 미리 대비시킴으로써 그 아이들의 미래를 행복하게 해주고 있는 것이다. 뭐가 불만인가? 만일 당신과 나 가운데 누군가 아이들의 선생이 돼.. 정신분석학의 근본 개념 - 프로이트 ◉ 자아의 형성 상당부분 동일시를 통해서 형성되며 이드에 대해서 버려진 리비도 집중을 대신한다. 동일시 중 첫 번째 것은 항상 자아 속에서 특별한 실체로 행동하고 초자아의 형성 과정에서는 자아와 떨어져 존재한다. 후에 자아가 더 강해짐에 따라 그러한 동일시의 영향에 대해 자아는 더 저항적이 될 수 있다. ◉ 자아와의 관계 속에서 초자아의 위치 초자아는 첫 번째 동일시의 산물이고 자아가 연약할 때에 생긴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후예이고 따라서 자아 속에 가장 중대한 대상을 도입했다. 초자아는 일생을 통해 아버지 콤플렉스에서 유래된 데서 오는 특성, 즉 자아로부터 떨어지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다는 능력을 보존한다. 자아도 초자아의 지상명령에 복종한다. 초자아는 항상 이드와 가까이 있.. 통치론 - 존 로크 통치론 통치란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나라나 지역을 도맡아 다스림“이라는 말이다. 나에게는 통치란 말은 옛날 조선시대 때 ”왕이 나라를 통치하였다” 라는 늬양스로 들려 당연히 군주제국가에 대한 기원이 나올 줄 알았다. 그러나 표지를 보니 시민정부의 참된 기원이 부제목으로 떡하니 나와 있었다. 시민정부라 하면 민주주의가 떠오르게 되는데 현대 사회에서 통치라는 말보다는 정치라는 말이 맞지 않나 생각하게 되었다. 정치의 사전적 정의는 “나라를 다스리는 일“이라고 나와 있다. 통치와 정치의 차이는 무엇일까? 정의를 읽고 내 생각에 통치와 정치와의 가장 큰 차이는 국가의 권력이 시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면 통치, 그보다 작으면 정치라고 생각하였다. 그렇다면 그 시민에게 미치는 영향의 기준은 어느 것으로 삼는것 일.. 종의 기원 - 찰스 다윈 종의 기원 “새로운 과학적 진리는 그 반대자들을 납득시키고 그들을 이해시킴으로써 승리를 거두기 보다는, 오히려 그 반대자들이 결국에 가서 죽고 그것에 익숙한 새로운 세대가 성장하기 떄문에 승리하게 되는 것이다.” 모든 생명은 어떻게 탄생되었던 것일까? 지금 현대 사람들이 궁금히 여기듯 예전 사람들도 궁금해 했던 것 같다. 중세시대 때부터 내려오던 창조론인것일까? 아니면 다윈이 주장하는 태초의 생명의 나무에서 차츰차츰 진화하는 것일까? 필자는 기독교인이기에 창조론을 믿고 있다. 그러나 진화 또한 믿고 있다. 실험과 보고가 있었기에. 종의 기원만을 읽고는 원숭이가 진화해서 인간이 될 수 있는가? 설득력이 부족하다. 왜냐하면 단지 몇몇 진화된 동물들의 관찰을 가지고 “인간도 또한 원숭이가 진화한 것이다” 이렇.. 논리 철학논고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논리-철학 논고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책을 읽기 전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이라는 철학자의 얼굴을 스테인 북스에 걸려있는 사진을 보고 먼저 알았다. 처음 그의 얼굴을 보고 느낀점은 “잘생겼다” 였다. 이렇게 잘생기고 똑똑한 사람의 책은 어떤 책인가? 어렵다는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도전해보기로 하였다. 논리-철학 논고 책 제목 또한 논리와 철학, 철학은 논리적으로 기술하긴 하지만 논리적으로 철학을 접근하게 되면 굉장히 따라가기 어렵다. 그러나 그 어려움 속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음 알기에 길을 더듬거리며 걸어가보려 한다. p8) 우리의 언어와 사고의 본질이 사태에 대한 논리적 그림 즉 기술에 있다. 언어와 사유가 사태의 그림일 수 있기 위해 세계와 공유해야 하는 것 자체가-즉 논리-는 그림의 대상.. 과학적 발견의 논리 - 칼포퍼 과학적 발견의 논리 현대사회에서 과학과 과학자라는 것은 대단한 권위를 누리고 상당한 신뢰를 받는다. 과학적이라고 하면 상당한 신뢰를 받으며 비과학적이라고 하면 비하하는 말이된다. 그만큼 과학적이란 말은 절대 중립적인 평가는 아니다. 우리는 과학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가? 과학 지식이란 관측이나 실험으로 증명된 것이라고 한다. 우리는 여기서 증명이란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수학에서 증명한다는 것은 영원하다. 그러나 과학이론은 계속 바뀐다. 한 때 믿던 이론도 폐기 되기도 한다. 과학이론이 바뀌는 이유는 제대로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이지 않을까? 그러나 우리는 완벽히 증명이 안되도 과학적 검증이 된 것은 뭔가 다르다라고 생각한다. 뭔가 믿을만하고 다르지 않을까? 그렇다면 다른점은 무엇일까? .. 변신론 - Gottfried wilhelm leibniz Gottfried wilhelm leibniz - 변신론 95. "자신이 해야 할 바를 하는 이에게는 결코 필요한 은총이 거부되지 않는다." 105. 어쩌면 모든 사람들은 근원적으로 똑같이 악하며, 결과적으로 그들의 선하고 덜 악한 자연적 자질을 통해 구분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모든 인간들은 결코 비슷한 방식으로 악하지 않다. 예정 조화가 보여주는 것처럼, 영혼들 사이에는 근본적이고 개별적인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어떤 이들은 이러한 선이나 저러한 악에, 혹은 그 반대에 더 끌리거나 덜 끌리고, 모든 것은 그들의 자연적 경향에 달린 것이다. 하지만 상위의 근거를 통해 신이 선택한 우주의 일반적 구도에 따르면 인간들은 서로 다른 상황 속에 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자연 적 기질에 보다 유리한 상황.. 이전 1 2 3 4 5 6 7 다음